* 책   크기 : 정본 A4(20.5 x 29.3cm)
* 비단표지 : 상단의 도서 이미지가 비단표지입니다. 찢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 능화표지 : 전통 匠人이 손수 배접/능화판 작업으로 고급스럽게 제작됩니다.
* 포갑추가 : 포갑은 별도 품목으로 주문시 [포갑추가]를 하면 맞춤제작됩니다.

<능화표지 견본>                                                       <포갑 견본>

*서지(원본 기준)
-도서명 : 東國兵鑑
-편저자 : 文宗(朝鮮,1414-1452)命編
-간행년 : 宣祖41(1608)頃
-판사항 : 訓鍊都監字版
-형태서지 : 線裝2卷2冊,삽도,판식:四周雙邊,半郭25.1×17.5cm,有界,半葉11行19字,註雙行,內向三葉花紋魚尾;
-인기 : 印:承政院印,茂朱赤裳山史庫所藏…本,李王家圖書之章

*목차  
東國兵鑑
卷上
漢武帝定朝鮮爲四郡
高句麗擊降鮮卑
高句麗禦漢兵
高句麗攻遼東玄菟
高句麗敗漢師
魏毌丘儉攻陷九都城
燕慕容廆侵高句麗
燕慕容皝破丸都城
隋文帝伐高句麗
隋煬帝伐高句麗
隋煬帝復伐高句麗
唐太宗伐高句麗
唐太宗復伐高句麗
唐后及新羅滅百濟
唐及新羅伐高句麗
唐及新羅滅高句麗
唐伐新羅, 契丹侵高麗(1-3)
卷下
高麗擊女眞
丹賊寇高麗
高麗金希磾擊東眞
蒙古侵高麗(1-6)
高麗破哈丹
高麗破紅賊
高麗再破紅賊
高麗走納哈出
高麗逐德興君
高麗取兀剌城
高麗擊東寧府
高麗逐胡拔都

*견본이미지 및 해제





<영인본 견본>

漢武帝의 고조선 침입부터 고려말 李成桂의 女眞族 격퇴까지 37차의 戰爭史를 약술한 <동국병감>
朝鮮朝 제5대 文宗의 命으로 간행된 우리나라 戰史이다. 2권 2책의 訓鍊都監字  활자본이며 序文과 跋文이 실려있지 않으므로 刊紀는 미상이나, 표지  안쪽에  '萬曆三十六年 九月 東國兵鑑一件 太白山史庫上'이란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608년(선조 41)에 간행되어 太白山史庫에 소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저자에 관하여서는 異說이 있다. 崔南善은 "이 책은 이조 제5대 문종 때에 완성되었는데, 그 책명만이 겨우  ≪文獻備考≫중 「兵考」 및 「藝文考」에 실려있을 뿐이며 그 밖의 일에 관해서는 다른 책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편찬인의 이름 및 편성의 年月日은  지금 상세히 고증할 수 없다"(≪東國兵鑑要解≫ 朝鮮光文會刊)라고 하였으며, 또  ≪古鮮冊譜≫에는, "이 책은 歷代兵要 중에서 우리나라에 관한 기사를 拔草한 것으로 이 발초본이 어느때에 된 것인지 분명치 않다. 康熙年間(1662∼1722)초에 그 전사본이 간행되었다고 한다. 「동국병감」이란 이름은 처음부터의 이름일 것이다. 이 책은 序 跋등이 없고 다만 文宗朝의 御定書라고 되어있다"고 하였다. 그러나≪조선왕조실록≫  중의  ≪文宗實錄≫에 보면 文宗卽位年(1450) 3월 乙卯條에, "3월 乙卯 議政府에서 의견을 모아 啓를 올려 '방금 중국에 급한 변이 있으니 변방 방어를 근심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歷代의 일을 상고하는 데는 역사책으로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일을 가장 잘 알아야 할 것임에도 그렇지 못함은 심히 옳지 못하다. 바라건대 삼국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저 商들이 來侵한 일과 우리 나라 방어책의 경위와 득실을 상세히 고증하고 가려서 뽑아내어 읽게 하자고 하니 임금이 '그 뜻이 매우 좋다. 속히 편찬하여 세상에  널리 펴서 알리도록 하라' 하였으니 후에 편찬 간행하여 「동국명감」이라 이름하였다" 고 하였다. 이로 보면 본서는 議政府의 청으로 文宗이 명하여 간헹케한 것이다.  당시의 정세는 朝鮮朝 초기부터 北方의 여러 種族에 대한 방어책이 남쪽의 倭寇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였는데 당시에 蒙古族 「오이랏」(瓦剌)이 강성하여져서 중국 明나라의 英宗이 포로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기에 자극을 받아 간행하게 된 것이다.  이책에는 漢武帝가 고조선을 침입하여 漢四郡을 설치하던 때로부터 고려말에 李成桂가  女眞族의 胡拔都를 격퇴시킬 때까지 우리나라와 중국 및 북방의 제종족사이에 일어난 37차의 戰爭史를 약술하였다 卷上;漢武帝가 조선을 쳐서 사군을 설치한 일로부터 契丹이 고려에 침입하여 온 일까지 20개 항목에 걸쳐 각기 戰爭·戰鬪가 서술되어 있다.  {1}  漢武帝定朝鮮爲四郡, {2} 高句麗擊降鮮卑, {3} 高句麗禦漢兵, {4} 高句麗攻遼東玄菟, {5}  高句麓敗漢師, {6} 魏毋丘儉攻陷九都城, {7} 燕慕容廆侵高句麗,  {8}  燕慕容皝破丸都城, {9} 隋文帝伐高句麗, {10} 隋煬帝伐高句麗, {11} 隋煬帝復伐高句麗, {12}  唐太宗伐高句麗, {13} 唐太宗復伐高句麗, {14} 后及新羅滅百濟, {15} 唐及新羅伐高句麗, {16}  居及新羅滅高句麗 {17} 唐伐新羅, {18}契丹侵高麗一, {19} 契丹侵高麗二, {20}  契丹侵高麗三. 卷下 , 高麗가 女眞을 격파하는 일로부터 고러말의  李成桂가  女眞族의  胡拔都를 격퇴시킬때 까지의 17항목이 실려있다. {1} 高麗擊女眞, 2} 丹賊寇高麗, {3}  高麗金希제擊東眞, {4} 蒙古侵高麗一, {5} 蒙古侵高麗二, {6} 蒙古侵高麗三, 7}  蒙古侵高麗四,{8} 蒙古侵高麗五, {9} 蒙古侵高麗六, {10} 高麗破哈丹, {11} 高麗破紅賊,  {12}  高麗再破紅賊, {13} 高麗走納哈出, {14} 高麗逐德興君, 15} 高麗取兀剌城, {16}  高麗擊東寧府, {17} 高麗逐胡拔都. 이상 상·하 2권의 37항목을 분류하여  보면 {1}  漢武帝가 古朝鮮을 치고 四郡설치까지, {2∼17} 三國 및 통일신라시대, {18∼37} 고려시대의 것인데 그 중 {31∼37}은 高麗末 李成柱의 武功을 주로 다룬 것이다. 이와같이 우리나라 古代의 戰爭史를 기록한 책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編年體의 戰史이다. 참고자료는 史記·漢書, 隋書, 唐書 및 三國史記와 고러시대의 문헌들로 原資料에 충실히 하여 改書하지 않고 세밀한 주석을 덧붙였다. 여기 주석에는 어떤 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異說·官職과 地名의 설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