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화 표지 견본> 



*서지(원본 기준)

-도서명 : 孝經大義
-편저자 : 朱熹 訂, 董鼎 註
-판사항 : 木板本
-간사자 : 朴致維 
-간사년 : 1803
-형태사항 : 63張, 四周單雙, 半郭 20.0 x 15.1 cm. 大字 5行10字, 小字 10行19字, 
                 註雙行, 內向二葉花紋魚尾;30.0 x 20.2 cm
-주기사항 : 序;大德九年(1305) 跋;萬曆十七年(1589)...柳成龍, 
                 刊記; 崇禎紀元後三癸亥(1803)... 泰仁田以采朴致維梓

*목차

孝經大義
    序 
    目錄 
    識
    本文
    跋 


*해제


<능화표지>











<영인본 견본>



孔子가 효도를 논한 우리선조들이 가장 가까이 했던 <효경대의>
朱子가 改編한 ≪孝經≫에 註釋을 단 책이다. 이책은 孔子가 曾子에 대하여 효도를 논한 經典으로 奏皇 焚書 때에 河間의 顔芝가 保藏하여 오늘날 傳하게 되었다. 芝의子는 貞으로 「今文孝經」을 썼고 孔子의 舊宅에서 나온 것을 「古文孝經」이라고 한다. 「古文」은 과규文字이고 「今文」은 隸書이었는데, 「古文孝經」을  孔安國이 解讀하여 註釋을 하였었다. 그後에 鄭玄의 「今文註」와 孔安國의  「古文註」가  있었으나 그 眞僞가 문제되어 714년(唐 玄宗 開元 2)에 諸儒를 모아 玄宗이 위의 두 說을  버리고 「今文」을 主로하여 魏의 王肅, 吳의 韋昭 등의 주를 참고하여 만든 것이  ≪御注孝經≫이다. 宋 眞宗에 와서 刑昺에게 명하며 ≪孝經正義≫를 지었으나 이것은 玄宗이 御製한 古文에 의거한 것이다. 司馬光은 古文을 주로했으나 朱子가 그것을 고치고 元代에 董鼎(季享)이 주석한 것이 이책이다. ≪今文孝經≫은 18章이고  ≪古文孝經≫은 22章인데 그 目次는, 今文 18章은 {1}開宗明儀 {2}天子 {3}諸侯 {4}卿大夫  {5}士  {6}庶人 {7}三才 {8}孝治 {9}聖治 {10}紀孝行 {11}五刑 {12}廣宴道  {13}廣至德  {14}廣장名 {15}諫爭 {16}感應 {17}事君 {18}喪親 등이며, 古文 22章에는 閨門 一章 庶人 二章 聖治 三章으로 四章이 더 붙어 있다. 그런데 朱子는 經 1章에 傳을 14章으로 하고 종래의 ≪孝經≫에서 223字를 削除하였다 .이책은 단권 목판본으로 책머리에  1305년(元  成宗大德 9, 忠烈王 31)에 熊禾의 序文이 있고, 책들에는 1486년(明 憲宗 成化 22, 成宗 17)에 쓴 徐貫의 跋文이 있다. 序文에는 深山 重季亨이 이책을 편집하였다는 것과  初學都를 의해 만든 것임을 말하고 ≪孝經≫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跋文에는 이책을 구해볼 수 가 없어서 蔡介甫의 집에 갔다가 이책을 보고  가져다  간행하였다는 내용이 들어있다.